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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리뷰 - 앱코 오라클 강화유리 스펙트럼 컴퓨터 케이스

감고양이 2019. 1. 18. 00:22

이 게시글은 글쓴이가 직접 사용하기 위해 본인 돈으로(제품 회사의 지원이나 그런것 없이) 제품을 구매했으며 일반적인 소비자 입장에서 글을 적습니다.



이번에 솔직하게 리뷰할 제품은 앱코 NCORE 오라클 강화유리 스펙트럼 CORONA 컴퓨터 케이스입니다.

솔직히 이 글을 올리기 전에 이것을 솔직리뷰로 할지 아니면 일상도전기로 올릴지 고민했는데 조만간 2400g를 구매해서 컴퓨터 조립하려고 마음먹었기에 그냥 솔직리뷰로 올렸습니다.

우선 제품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겉모습과 제품의 구성품을 설명해드린 뒤 제가 느낀점(장,단점)을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컴퓨터 내부모습1)


제품의 구성품은 이러했습니다.

컴퓨터케이스 본채, 컴퓨터 조립하는데 필요한 나사들, 조립 설명서, 케이블 타이, 그래픽카드를 꽂기위해 띄어낸곳을 막는 판(이름을 모르겠네요. 혹시 알고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렇게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케이스에 장착할 수 있는 팬의 수는 총 8개인데 그중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팬의 경우 앞측에 3개 뒤쪽에 1개로 4개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 따로 인터넷에서 팬을 판매하고 있기에 2개를 사서 총 6개의 팬을 장착시켰습니다.



(컴퓨터 내부모습2)


정면을 기준으로 좌측은 강화유리 우측은 일반 철판?이었으며 메인보드 뒤쪽에 하드와 SSD 파워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컴퓨터 정면)

여기까지가 그냥 있는 것 그대로를 말한 것이고 이제부터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말씀드리자면 일단 저는 앱코에대한 그다지 좋지 않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는지 없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예전에 앱코 케이스를 구매한적있는데 상품을 받자마자 땡그랑이라는 소리와 함께 바닥에 툭하고 떨어진게 있었습니다.

처음엔 무슨 나사라도 빠졌나했는데 무슨 쇠구슬?비슷한것이 1개도아닌 2개나 떨어지더군요.

다만 외관상으로 문제가 보이지 않았기에 환불을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약간.... 조금.... 아니 생각보다 많이 실망스러운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부분은 단점에서 말하도록 하고 우선 장점부터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디자인 - 딱히 설명 않겠습니다. 불끄고보면 우와~~~

2. 구성품 - 제가 이전에 사용했던 모델의 경우 단순히 나사 몇개만 주었는데 이 제품의 경우 케이블 타이, 덮게?(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절연와셔까지 주더군요.(조금아쉬운게 6개정도밖에 주지 않아서 전부다 장착하진 못했습니다...ㅠ)


그 밖에도 찾아보면 뭔가 있는 것 같긴하지만 넘어가도록 하고 이제부터 단점을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점-

1. 제품의 설계 - 이 부분은 진심으로 엄청나게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일듯합니다. 이제 품의 경우 HDD 트레이를 탈장착할수있게 설계가되어있는데... 아니 설계를 할거면 제대로 할 것이지 HDD를 장착하면 케이스에 장착이 불가능하게 만들어놨습니다.


(트레이 고정나사)


트레이를 고정하는 나사가 총 5개인데 그것을 전부 사용하면 HDD를 고정할 수 없었습니다.(흔들거립니다.) 결국 4개만 장착하였는데......(4개를 해도 제대로 고정이 되긴 하더라구요.) 일단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이어서 크게 신경 쓰이진 않지만 그래도 신경쓰이는것은 마찬가지입니다. + 물론 디자인을 중요시한다는것은 알겠습니다. 실제로 이것을 구매한 이유가 디자인보고 구매한것이니까요 그런데 우측 선들이 지나가는 부분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부분은 제가 선정리를 잘 못해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이전에 사용하던것은 공간이 넉넉했는데 이것은 너무 부족했습니다.


(HDD 트레이부분을 정확히 설명드리겠습니다. HDD 트레이는 케이스에서 탈장착이 가능한구조로 되어있고 HDD를 케이스와 함께 동봉된 나사+진동방지?고무링과 함께 밀어서 장착할수있게만든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케이스에 동봉된 조립설명서에 있는 방법대로 트레이를 꺼내 HDD를 장착한뒤 케이스에 장착했는데 이상하게도 위의사진속 나사를 꽂으면 HDD가 빠져나오더군요.)


2. 제품하자 - 이것역시 눈에 크게 띄는곳이 아닌 바닥부분과 진짜 어이가 없는 곳에서 있기에 환불않고 그냥 구매확정한것이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바닥을 보면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로된 미끄럼 방지패드가 케이스 홈안에 붙여져있습니다. 그런데 그 홈 주위가 조금씩 찌그러져있었습니다. 뭐 그거야 그냥 넘어가겠지만

아니 고정나사중에 불량이 있는것은 처음보네요.


(고정나사 불량)


그 홈이라고 해야하나? 드라이버로 돌리기위해 있는 곳말고 파고들어가는?부분 나선으로 파여진부분이 없는 나사가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나사가 고정이 안되어서 뭐지 내가 잘못했나?하고 한참을 봤는데 나사 불량이었습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일단 제품은 여러가지 문제가 있긴하지만 만족스럽긴했습니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마음에들어!!!!

가격대비로 본다면 나름 좋은 품질이긴하지만 그래도 자잘자잘한 불량같은것이 있으니 추천드리기 힘든 제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추후 살거냐고 질문을 한다해도 한참을 생각해야할것같고요.

그래도 제품을 구매하고 싶으신분들을위해서 제가 구매한 사이트 페이지를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593676024&frm3=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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